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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 글쓴이 : 윤희문 2018.08.15

우리의 소원

백성의 피를 받아
울부짖어 통곡하는

한반도 우리 땅이여


사랑하는 사람의
살을 찢고 뼈를 분질러
폭탄의 제물삼고  

피눈물의 강이 흘러
증오의 물을 마시며  
속이 뒤집히는
광란의 세대들이여

 

조국의 해방은

아직도 자유를 찾지 못한
피묻은 손을 들어
부르짖는 기도로 이어지고

 

무궁한 긍휼과 인자의
당신의 샘 곁에서

무성한 가지로
하늘 문을 두드리며

증오와 시기와 살인의 담을 넘어

기도하는 두 손 모아

우리 가슴에

꽃피고 열매 맺게하는 

하늘 생수를 받으렵니다.

 

크신 은총의 샘 곁에서

담을 넘는 너와 나의 소원
우리에게 남은
오직 유일한 생명 길입니다

자꾸 하시는 말씀 글쓴이 : 윤희문 2018.08.08

자꾸 하시는 말씀

 

어제도 오늘도

주님 하시는 말씀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너는 혼자 아니라고

 

그래도

사람은 어리석고 무식하여

잊고 산다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은 왕시이며

만군의 주님인 것을

 

그래서

주님은 자꾸 말씀하신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주님께서

오늘 새벽에도 말씀하셨다

귀에 박히게 들어도

잊어버리고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이젠 내가 먼저

주님이 찾으시기 전에

말씀하시기 전에

곁에 계신 주님께

고백할 나의

주님, 사랑해요


더 이상 하나님을 놀라게 하지 맙시다 글쓴이 : 윤희문 2018.08.02

더 이상 하나님을 놀라게 하지 맙시다

 

성경의 기도하는 사람들은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를 위하여, 모세는 하나님을 등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사무엘은 밤을 새워가며 사울왕과 민족을 위하여,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종살이하던 백성을 위하여, 느헤미야는 한 손에는 칼을 들고, 다른 손에는 삽을 들고 성벽 재건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베드로를 위해서는 특별한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 기도와 감사 기도를 드리라고 그대에게 권합니다.’(딤전 2;1) 바울도 자신의 이런 권고를 몸소 실천했습니다.

 

하나님을 놀라게 한 일 가운데 하나가 중보 기도의 소리가 그친 일이었습니다.  압박받는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이 없음을 보시고, 중재자가 없음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놀라셨다.”(이사야 59:16) 하나님의 구원의 자비는 중보 기도자들, 말하자면 다른 사람의 짐을 대신 지는 사람들을 통하여 나타나며 이루어집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지키려고 성벽을 쌓고, 무너진 성벽 틈에 서서, 내가 이 땅을 멸망시키지 못하게 막는 사람이 있는가 찾아 보았으나, 나는 찾지 못하였다.”(에스겔 22:30)

 

기도는 또한 하늘 나라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역입니다. “따라서 그는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늘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십니다.”(히브리서 7:25) 하늘에 오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땅의 제단에서 드려지는 기도들을 취하여 거기에 하늘의 불을 더하시며, 그 기도들은 그분의 이름을 통해 받아들여질 수 있고 응답을 받게 합니다.(5:8, 8:3)

 

벌써 8월입니다. 곧 가을 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이 올 것입니다. 제직 공천과 3대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일을 앞에 두고 교회가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가을 사경회도 9월에 있습니다. 이럴 때에 기름부음 받은 제직들이 먼저 기도의 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더 이상 하나님을 놀라게 하지 맙시다. 새벽 기도와 중보 기도의 자리에 모든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이 우리를 지키시려고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기도하시는 주님의 사역에 함께 할 때에 진정한 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구름의 사랑 글쓴이 : 윤희문 2018.08.02

구름의 사랑


흐르는 구름이
산을 만나

봉우리를 감싸며
가는 길을 묻고

 

그냥 떠나기 아쉬워
부는 산 바람에

하얀 날개로
춤을 추는데


그대와 나도
그렇게
흐르다 만나
사랑의 길을 묻고
머물 곳을 찾을 때

 

발길 한적한

산길 모퉁이에

이름 모를 고운 꽃이
홀로

고개 짓을 하니


우리의 사랑도
거기서
꽃을 피워
세상 모르게
천년 만년
머물 수가 있을


비판을 받을 때 글쓴이 : 윤희문 2018.07.27

비판을 받을 때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않는 것,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성령 충만하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비판을 받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비판 받을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이 많은 비판을 받으신 걸 보면 비판은 잘못한 사람만 받는 건 아닙니다. 선을 행하고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성경은 비판하는 사람의 입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내가 사람을 잡아 먹는 사자들 가운데 누워 있어 보니 그들의 이는 창끝과 같고, 화살촉과도 같고,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과도 같았습니다.”(시편 57:4)  그들은 칼날처럼 날카롭게 혀를 벼려 화살처럼 독설을 뽑아 냅니다.”(시편 64:3)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 찼다.”(로마서 3:14) 여기서 주목할 단어가 ‘칼’이요 ‘창’이요, ‘독’입니다.

 

이 모두가 다 사람을 상하게 합니다. 비판을 받으면 상처를 받습니다. 칼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비판을 받으면 맥이 빠집니다. 독이 온 몸에 퍼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판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된다면 이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비판을 받고도 마음 상하지 않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비판을 받을 때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노아도, 모세도, 다윗도, 예수님도, 바울도 다 비판과 비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도 비판을 받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믿는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받아야 하는 비판이 있습니다. 그 때는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복이 있다.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비판을 받을 때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마십시오. 그것 때문에 충격을 받아 자리에 누워서도 안 됩니다. 이건 이사야 선지자가 일러주는 비판 대처법 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비판을 받을 때에 그것을 들고 사람에게 가지 마십시요. 비판을 받으면 그걸 들고 기도방으로 가십시오. 받은 비판 중에 회개할 부분이 있으면 회개하고 바로 잡으십시오. 그럴 것이 없으면 자유하십시오. 의기소침해 하지 마십시오. 위축되지 마십시오. 비판한 사람을 비판하지 마십시오. 비판 한 사람을 주목하지 말고 하나님을 주목하십시오. 나를 비판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셔서 그를 미워하고 비판하고 싶은 마음을 밀어낼 것입니다.

 

비판을 받을 때 자기 자신과 부정적인 대화를 나누지 마십시오. 나도 나 자신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이건 바울이 비판을 당할 때 했던 방법입니다. 바울의 고백입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는, 아무것도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어둠 속에 감추인 것들을 환히 나타내시며, 마음 속의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때에 사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비판을 받을 때 예수를 바라보십시오.  우리 안에 예수가 있음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는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을 권세가 있습니다. 독사의 독과 같은 비판이라 할지라도 그 비판으로 인해 해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권세가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 권세를 사용하십시오. “우리가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비판합니까? 그가 서 있든지 넘어지든지, 그것은 그 주인이 상관할 일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서 있게 할 수 있으시니, 그는 서 있게 될 것입니다.”(로마서 14:4)


기도가 쉬워지는 은혜 글쓴이 : 윤희문 2018.07.22

기도가 쉬워지는 은혜

 

인생길이 험해지면

그만큼 기도가 쉬워집니다

죽을 병에 걸려서

벽이라도 바라보며 기도하니

그래서 고난도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우리에게 최악은 없습니다

기도하면 힘이 솟고

주님 잡으시니

다시 일어섭니다

 

어려울 구하는 기도

꾸밈이 없고 진실합니다

좋은 좋은 좋은 음식이

나의 가치를 높이지 못하나

기도가 우리를 보배되게 합니다.

 

우리는 강합니다

기도하면서 은혜가 임하니

은혜 안에서 강합니다

아무도 부럽지않고 두렵지 않으니

우리는 그래서 행복합니다

주님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고난 중에도 기도하여

나쁜 환경도 축복의 길이 되고

은혜를 사모하는 인생을

이길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보다 강하고 풍성한 선물

세상에 없습니다


소문을 경계합시다 글쓴이 : 윤희문 2018.07.11

소문을 경계합시다


중국 전국 시대에
삼인성호(三人成虎)’란 말이 있었습니다. 세 사람이 입을 모으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소문은 추측에 불과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주장들이 유포되는 것으로, 전형적인 편견이나 소망, 두려움, 질투, 공격적인 감정 등이 소문을 자라나게 합니다.

 

특히 비방, 험담, 악성루머, 공모, 흑색선전, 색안경, 편견, 오해, 의혹, 희생양에 이르는 거짓 소문들은 엄청난 피해를 불러옵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소문의 유포자인 동시에 희생양이 될 수 있습니다. A rumor goes in one ear and out many mouths. 소문이란 한 귀로 들어가서 여러 입으로 나옵니다. 소문은 금새 퍼집니다. 그러기에 우리나라 속담에도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별의별 소문을 다 듣게 됩니다. 소문은 그것이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이든 아니든 이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믿고 싶은 것'은 무조건 믿게 하는소문은 공동체를 파괴하는 정체불명의 괴물이라고도 합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란 속담이 드러내듯 사람들에게 소문은 진실에 맞먹는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문의 이면엔 거짓말과 비방·편견·오해 등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거짓 소문의 파괴력은 엄청납니다. 개인의 명예훼손은 물론 기업의 파산과 공동체 안의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005 8 31일 이라크 바그다드. 수십만 명의 이슬람 신도들이 티그리스강 근처 사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순례자들 몇 명이참배 중인 사람들 가운데 자살 특공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문은 금세 퍼졌고, 집단적 공황이 발생했습니다. 수백 명이 인파에 밟히고 짓이겨졌으며, 일부는 강에 몸을 던졌습니다. 자살특공대는 없었지만 1000여 명이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세상의 변호사들은 침묵과 공식 부인, 소송을 통한 명예회복과 위자료 청구 등으로 소문에서 자기를 지키는 방법을 말합니다. 하지만 변호사인 그들조차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처방전은 없다고 할 정도로 거짓 소문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일은 어렵습니다.

 

나아가 소문의 주인공만이 아니라 거짓소문 때문에 편견을 갖게 되어 잘못된 판단을 한 공동체 안의 보든 사람이 피해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근거없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버리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소문을 전하면서 죄책감을 갖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진실일 수도 있고 그 피해를 체감할 수 없어서 입니다.

 

게다가 소문은 더 멀리 퍼질수록, 여러 사람에게서 더 자주 그 이야기를 들을수록 더 큰 믿음을 주는 속성이 있게 됩니다. ‘여러 사람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을 보면 아마 사실일 것이란 안일한 믿음 때문입니다. 중국 속담에 증삼살인(曾參殺人)이란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소문에 무비판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게 된다”( 26:20)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쟁이가 되지 말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말을 옮기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하십니다. 19:16에서 예레미야는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하지 말며 네 이웃을 대적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증거합니다.

 





아무리 좋은들 글쓴이 : 윤희문 2018.07.05

아무리  좋은들

 

누릴 있는

즐긴다 해도

아무리 좋은들

하늘 창고 여시고

부어주시는 것만 하겠습니까

 

사람이 그리워

사람 속에 묻어다녀도

아무리 좋은들

주님 곁만 하겠습니까

 

나를 높여주는 칭찬이

아무리 좋은들

낮은 곳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주님 목소리만 하겠습니까

 

신나게 늘어놓은 자랑

아무리 좋은들

하고 나면 부끄러운 것들

주님 기뻐하시는 일만 하겠습니까

 

세상의 무엇으로

비교할 있으리요

아무리 좋은들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주님 분만으로

만족하고 충분합니다

 


교회 안에서의 건강한 돈 거래 글쓴이 : 윤희문 2018.07.01

교회 안에서의 건강한 돈 거래

(제가 2011 5 7일에 우리 교회 디딤돌에 올렸던 얼바인 온누리 교회 김형회 목사의 글 입니다. 교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글이라 다시 올립니다.)

 

돈은 세상 질서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수단입니다. 돈을 통해 우리가 단련 되기도 하고 또 돈은 하나님의 뜻대로 쓰일 때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써지지 않을 때 많은 어려움을 줍니다. 헬라어로 돈(재물)을 다스리는 신은 맘몬 입니다. 맘몬은 하나님과 경쟁하는 신이 될 정도로 강한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 마음을 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겸하여 돈을 섬길 수 없습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 6:24).

 

좋던 싫던 돈과 우리의 삶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교회 생활에서도 돈 거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돈 거래가 교회 안에 들어 올 때 잘못하면 많은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어떤 경우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돈 거래를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좋게 시작한 일이지만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일로 상처 받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빌려 주고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지요.

 

그러면 어떻게 거래하는 것이 교회 안에서 바람직한 방법일까요? 하나님의 방법은 은혜 입니다. 그 은혜란 거저 주고 거저 받는 것이지요. 그래서 먼저 빌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거저 주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빌려 줘야 할 경우가 생기면 무리해서라도 주되 최악의 경우 받지 못해도 되는 액수만 빌려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갚겠다는 차용증을 꼭 받아야 합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더 차용증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성도끼리 그럴 수 있느냐고 생각하고 차용증을 받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기고 난 후에야 아무런 증서가 없는 것을 후회합니다. 벌써 늦은 것이지요. 만약 빌려 주더라도 못 받을 생각을 하고 줬으면 상처를 덜 받습니다.  그러나 그 돈을 꼭 받아야 할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 빌려주며 형편이 될 때 갚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관대한 것 같지만 이 또한 관계를 깨트리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요. 반환 날짜를 정하지 않으면 빌려준 다음 날부터 빚쟁이가 되지요. 그래서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새 구두를 신고 와도, 또 새 옷을 사 입고 와도 내 돈 안 갚고 사서 입었다고 섭섭해 하지요. 그래서 사단은 우리에게 성도끼리 야박하게 그럴 수 있느냐 하며 형편이 되면 갚으라고 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반환 날짜를 확실히 하면 그런 문제가 없어집니다. 그 날자까지는 무엇을 사든지 섭섭한 마음이 없지요. 정한 날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사단이 틈탈 여지를 없애버립니다. 차용증을 써달라고 말하는 것이 좀 어색할지 모르지만 작은 마음의 부담이 나중에 있을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빌리는 사람의 자세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거저 받지 않는 한 차용증을 써 주고 그 기일 안에 갚아야 합니다. 만약 그 날짜에 갚지 못하면 빚쟁이가 되지요. 잠언 22:7에서와 같이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됩니다. 영육 간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 갚아야 하지요.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인가는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되지요.

 

하나님 나라 원칙은 거저 주고 거저 받는 것이지요.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거저 주는 것입니다. 만약에 거저 줄 수 없는 경우에는, 즉 세상 거래인 경우 세상 방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지요.  차용증을 정확하게 써야 합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받지 못해도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빌려 주고 빌려 주면서 없던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다시 받으면 감사한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할 때 관계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돈을 빌렸다면 끝까지 갚으십시오. 빚을 진다는 것은 우리의 영혼과 육체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빌린 돈을 돌려 주십시오.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법칙대로 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능한 한 돈 거래를 하지 마십시오. 불가피하게 해야 할 경우에는 사단이 틈타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반드시 차용증을 쓰십시오. 그리고 성실히 빌린 돈을 갚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남에게 해를 주는 자를 심판하시고 정직하고 성실한 자를 축복하십니다.


이대로 고맙습니다 글쓴이 : 윤희문 2018.06.22

이대로 고맙습니다

 

내게 맞는 계획을

이미 품고계신 하나님

이제까지 이루어 가시니

이대로 고맙습니다

 

세상은  나름대로

이래라 저래라 하더래도

하나님의 섭리와 말씀

한결같은 사랑의 능력을

어찌 감당할 있을까

 

하나님 안에

소망이 있으니

믿음의 연단도

기쁨으로 받으며

이대로도 고맙습니다

 

광야에서 양치는 모세를

하나로 베개삼아 잠든 야곱을

그릿 시냇가와

외로운 동굴에서 엘리야를

잊지 않으신 하나님

 

저에게도

홀로 있을

은혜를 베푸시니

이대로 고맙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글쓴이 : 윤희문 2018.06.14

예수 이름으로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용서하고 사랑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을

고집할 때가 많다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예수를 닮아가기 보다는

세상을 따라간다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시작하고

세상 열매를 거둔다                         

 

예수 이름으로 한다고

내세우지 않아도

예수가 보여지는

그런 예수쟁이를

주님은 찾고 계신다


꿈에도 소원은 통일 글쓴이 : 윤희문 2018.06.04

꿈에도 소원은 통일

 

남북이 만나고 북미가 만나

분단 68년에 협정 65       

찢겨지고 갈라져

서로 등돌린 조국 땅에

꿈에도 그리던 통일이 올까

 

러시아와 중국,일본이 검은 손을 뻗치고

열방이 바라본다고 하나

진정 우리가 꿈꾸는 통일은 마음에 없고

여전히 따먹기

그들에겐 하나의 게임인가

 

피난 시절

성경을 부여안고 울부짖으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던

순수했던 마음의 가난함은

찾아보기 힘드니

잠자는 교회가 깨어 일어나

지금 우리는

기도할 때입니다

 

1960년대부터

십계명 무시하여 몰락해 가는

미국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남북 7500만과

디아스포라 700만이

섬기던 우상들 부수어 집어던지고 

방울씩 뜨거운 기도의 눈물을 모아

하나님의 공의로운 홍수가 되어

아직도 씻기지 않은

조국 땅의 핏자국을 지워주시고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만군의 하나님

주님의 능력을 떨쳐

우리에게 구원을 보여주시고

주님의 빛나는 얼굴로

조국이 통일 한반도로 부활하여

열방이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마음을 넓혀 놓으세요 글쓴이 : 윤희문 2018.05.30

마음을 넓혀 놓으세요

 

닫힌 마음은

상처받은 마음이요

너는 없고

밖에 모르는

불쌍한 사람의 교만입니다               

 

좁은 마음은

지혜와 총명 대신

원망과 불평으로

상처를 덧냅니다

 

마음이 닫히면

입도 다물어지고

하늘 대신

세상과 사람만 보는

욕망의 눈을 만듭니다

 

마음을 넓혀 놓으면

하늘이 열리고

입이 열리고

보이지 않던                                                                                                             일이 열리고

사랑과 공의가 만나고

진실과 평화가 어우러져

하늘과 땅이 만납니다

 

마음을 넓혀 놓으면

밀물과 썰물

거품 물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파도처럼

폭풍우도 담아내는

생명의 넓은 바다가 것입니다


오월의 숲 속에서 글쓴이 : 윤희문 2018.05.25

오월의 속에서

 

나무가

하늘을 바라보듯이
그대가
나의 마음을
어디서나
바라볼 있다면
떠가는 구름
나의 편지가 되고

호숫가를 거닐듯이
그대가
나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올 있다면
바람에
출렁이는 물결이
나의 노래가 되고

속의 오월은
잎새 잎새마다
나의 사랑을 담은
싱그러운
초록의 노래 소리

구름, 바람, 파란 하늘
오월의 속에서
나도 나무가 되어
그대오는 발걸음에
귀를 기울이리라


내가 섬이 되는 날 글쓴이 : 윤희문 2018.05.18

내가 섬이 되는

 

화초에 물주듯

하루 종일 내려서

마음에도 내리는

봄비가 좋다

 

하나님 만을 위한

고독을 알기까지

겨우내 쌓였던

마음의 먼지들을

씻어내 주어서 좋다

 

내가 비가 때까지

우산이 없어도

비를 맞으며 걸었던

젊음은 이제 추억이지만

외롭지도 초라하지도 않아

봄비가 좋았다

 

납골당 아들의 흔적 앞에서

한없이 우시던

아흔을 사신

아버지의 눈물이

봄비가 되어

마음에도 내린다

 

봄비는

나로 섬이 되게 하고                           

빗방울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불러보며

홀로 있음에

그리운 이를 만날 있는

마음의 섬에  

눈물처럼 내린다


병실에서 글쓴이 : 윤희문 2018.05.10

병실에서

 

우리 누구나

원하지 않는 질병으로

병실 침대에 누워

모든 자유 잃어버리고

누워 있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스스로 벗어날 없는

질병의 고통 속에서

눈물어린 기도는

찌르는 아픔만큼 간절하여도

없는 나의 내일

오늘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이제야 가슴 비우고

홀로 있는 병실은

결코 광야가 아닙니다

 

나약함을 낮아짐으로

모자람을 모습으로

고통의 신음은 기도의 소리로

진실하게 나를

아무 것도 아닌 사람으로

단지 주님께 맡겨드려서

 

하늘이 다시 채우시고

새롭게 하시니

내일이 아렇개 오는 사람은

모두 아름답습니다

 

일어서십시오

주님이 함께 하시니

병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십시오

 

 


조개 시금치국 글쓴이 : 윤희문 2018.05.03


 

 

 

 

 










조개 시금치국

 

오랜 만에 싱싱한 시금치로

조개국을 끓였습니다

입을 다물고 있던 조개들이

뜨거운 끓는 물에 입을 열었습니다

 

바닷 냄새가 풍겼습니다

파도 소리가 들리듯

바닷 바람이 가득합니다

 

끓는 물같은

고달픈 세상 속에서

나도 조개처럼

예수 냄새가 날까

안에 절어있던

그리스도의 향기가 묻어날까

 

고통의 신음 소리가 아니라

예수님 소리가 나올까

사랑과 용서, 자비와 평강으로

하늘 맛이 감치는

예수님 바람

성령의 바람이

시원한 파도처럼

안에 불어올까



봄비의 기도 글쓴이 : 윤희문 2018.04.27

봄비의 기도

 

따스한 햇살에

얼었던 마음을 내어주는

메말랐던

거기에 내리는 봄비

나의 기도가 됩니다

 

겨우내 아팠던 가슴에

싹을 내기를 바라며

밤새 내린

봄비의 기도는

 

구름이 끼지않은

하늘을 열어

맑은 아침 햇살같은

그대의 얼굴을 기다리며

 

정다우면서도

조심스럽게 스치는

봄바람에

꽃망울이 열리듯

 

봄비의 기도는

그대의 고운 이름을

살며시 불러보는

마음을 훔쳐갑니다

 


딸을 시집 보내며 글쓴이 : 윤희문 2018.04.16

딸을 시집 보내며

 

건넌 방에서 자고 있는

딸의 숨소리만 달라져도

깊은 속에서

어찌 들었는지

깨어 달려갔다는 아내의 증언

 

이젠 그렇게
가까이 두고 있을 없으나

아빠 대신

가까이 곁에 있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하늘을 향해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만

소리없는 감사의 눈물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곁에 없어

홀로 있게 되어도

 

그것은

외로움이 아니라

이제 다른 그리움이며

비움이 아니라

채움이며

마침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宇宙에 산다 글쓴이 : 윤희문 2018.04.12

宇宙에 산다

 

天地玄黃 宇宙洪荒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도 거칠다

 

千字文은 왜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지붕은 검고, 바닥은 누르며

넓고도 거친 우주로 시작했을까

 

하나님의 말씀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은 위에 있고

태초에 천지를 만드신

하늘의 섭리

 

홀로 피고 지는

한 송이의 꽃에도

내가 모를 이름이 있을까

한 방울의 물이

우주의 공간을 돌고 돌아

다시 새벽 이슬로 맺혀지는

이치를 누가 알 수 있을까

 

지금 내가 사는 집

이 한 몸이 땅에 묶여서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할 수 밖에 없으나

'위엣 것들을 생각하라' 하신 주님

 

나는 오늘도

깨달아 알 수 없는 질문으로

우주와 이 땅을 오가며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던

하나님의 영, 주님의 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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