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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에 대한 세가지 오해
윤희문 2018-02-20 09:46:51 28

민수기에 대한 세가지 오해

 

2월은 민수기를 일독하는 달입니다. ‘민수기라는 이름은 구역 성경의 헬라어 번역(70인역)에서 따온 것입니다. 1-4장과 26장에 실린 인구 조사와 관련이 있는 이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인구 조사를 한 후 시내 산에서 가나안으로 이동합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민수기를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는 일과 광야를 37 6개월을 지난 기록으로만 여길 수 있습니다.

 

숫자의 책인가, 광야의 책인가

사실 민수기(民數記) 라는 이름은 인구조사를 의미하는 소극적인 이름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름만 듣고 민수기를 이해한다면 민수기에 기록된 광야의 사건들에 대한 의미를 놓치게 됩니다. 민수기는 단순히 인구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숫자가 아닙니다. 광야의 나그네길, 광야 교회의 여정의 풍성한 영적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베미드바르’(광야에서)라는 히브리어 성경의 이름이 포괄적인 뜻을 담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민수기는 방황의 책’, ‘여행의 책’,’불평의 책’, ‘모세의 네번째 책이라고도 불립니다.

 

실패의 책인가, 승리의 책인가?

민수기의 주제 중의 하나는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불순종의 결과가 어떤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따라서 거의 38년간 광야에서 방황한 기록이 대부분을 차지해야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민수기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전하는 중요한 사건들만 선택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첫 번째 세대의 죄들은 두 번째 세대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민수기는 실패를 딛고 어떻게 승리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지리적 이동인가, 영적 여정인가?

민수기의 관심사는 시내 산을 떠나 약속의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리적 이동만을 다루지 않고, 그 여정의 성공과 실패도 다루고 있습니다. 여정의 성패는 하나님이 시내 산 언약으로 주신 규례들에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또한 광야를 지나는 여정과 그 여정에서 보여 준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은 가나안 당에서 그들이 하나님의 복과 구원을 어떻게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교훈이 됩니다.

 

민수기의 또 다른 관심사는 느슨하게 연합되어 있던 이스라엘 지파들을 정착 생활에 적합한 구심력 있는 종교적, 정치적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산은 정확합니다 윤희문 2018.02.20
윤재영 목사님과 윤문애 사모님 이 덕균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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