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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은 헤어지기 위해 모입니다.
윤희문 2017-07-07 06:44:09 15

목장은 헤어지기 위해 모입니다.

 

아직 목장에서 모이는 예배에 참가하지 못하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목장 예배는 초대 교회에서부터 내려오는 신앙 훈련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가정에서 교회로 모이는 목장 예배도 예수님 중심입니다. 사람 중심이 아닙니다. 누구나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가까운 사람들과 모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 형편이나 건강 문제로 목장에 속하지 못하고 있는 모든 교우들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는 목장 예배를 드리는 분명한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인다고 영원히 그렇게 그 목장이 그대로 남아있기를 바란다면 시작이 첫 단추부터 잘못 맞추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2년마다 목장을 개편하기로 한 이유는 목장이 처음 모일 때와 똑같이 같은 사람끼리만 모이게 되어 분가하지 않고 있는 목장들이 다른 형제 자매들하고도 함께 교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한 몸이요 한 가족입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목장에 속하여 목장 예배와 전도와 사랑의 나눔과 섬김의 기쁨과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 모이고 있는 목장들도 최선을 다해 영혼을 구원하고 예비 목자를 세우고 분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장이 됩니다. 같은 목원들만 2년을 함께 모이다가 개편하여 다시 다른 목장으로 가게 되면 하나님 나라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목장 예배는 친교도 중요하지만 함께 기도하며 섬기면서 영혼을 구원하는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그리고 분가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장막터를 넓혀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 신앙 성숙이요 그렇게 되도록 훈련받는 곳이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시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습니다(빌립보서 2:6,7). 우리가 진정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야 하는데, 내가 꼭 원하는 목장으로,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형제나 자매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고집한다면 예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예수님도 이 세상에 오실 때 그렇게 가려서 오셨을까요? 예수님은 외양간의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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