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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결혼하였습니다
윤희문 2017-10-12 07:31:11 16

은혜와 결혼하였습니다

 

우리는 율법 아래서 태어났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하는 열매를 먹었을 때 은혜를 버리고 율법과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후손인 우리도 율법과 혼인한 상태로 세상을 살게 되었습니다.

 

율법과의 결혼 생활은 어떤 것일까요?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며, 내가하는 모든 일을 계속해서 비판합니다. 또한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에 대해 지적합니다. 율법은 항상 명령하기 때문에 그와 한참을 살다 보면 더 이상 그가 시키는 대로 할 수도 없고 하기도 싫어합니다. 이것을 바울은 로마서 8 3절에서 육신으로 말미암아 율법이 미약해져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행하게도 죽음 이전까지 율법과의 혼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율법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으셨고, 결국 아담 안에서 율법과 결혼한 옛사람을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동참하고 부활과 연합하여 새롭게 태어났고, 창조된 새사람이 되어 예수님과 혼인하게 되었습니다.

 

은혜와의 결혼은 율법과의 결혼과 비교하면 차원이 다릅니다. 은혜는 우리를 보고 기뻐하며 우리에게 사랑을 쏟아 붓습니다. 은혜는 우리를 바라보며 감탄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할 때도 은혜는 신실하게 함께 합니다.

 

그러나 이런 진리를 모른다면 육정에 매인 존재로서 죄 아래에 팔린 몸”( 7:14)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를 옭아맸던 것에 대하여 죽어서, 율법에서 풀려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문자에 얽매인 낡은 정신으로 섬기지 않고, 성령이 주시는 새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7:6) 바울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은혜와 결혼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실을 언제나 기억하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율법이나 규칙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늘 채워주시는 은혜로 율법은 완성됩니다. “그것은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가,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이루게”( 8:4)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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