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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은 말한다
윤희문 2018-04-06 08:00:00 31

목련은 말한다

 

위선으로 더럽혀진 모습

편견으로 일그러진 세상

거짓으로 병들어 신음하는

너와

차마 부끄러워

얼어붙은 겨울 뒤에 숨었다

 

나는 있고 너는 없는

겨울보다 차가운

오만의 침묵 속에서

 

하늘이 내리신

순수의 은총으로 옷입고

접었던 마음의 나래 펼쳐서

오늘 우리도

영원히 지지않을

주님의 꽃을 피우라고

 

그래서 봄은

언제나 우리에게

서로의 마음을 열게하는

따뜻한 주님의 손길

 

목련은

새벽 찬공기에도

마른 가지에

꽃망울 맺더니

펼쳐진 하얀 꽃잎으로

너와 나의

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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