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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던 죽음
윤희문 2018-10-03 15:16:15 7

잊고 살던 죽음

 

바람은

누가 불게하는지

 

오늘 바람처럼

곁에 있다가

주님께로 가는

성도의 죽음 앞에

잊고 살던 죽음이

나를 스쳐갑니다

 

길목에 선
바람은 언제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
스스로 정하는가

낮에는
잊고 살아도
저녁이 되면
갈 길을 찾는
차가운 밤의

바람처럼
혼자 떠나야 하는

슬픈 길손이 됩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하는 바람처럼
고독과 아픔이

종양처럼 가슴에 맺히는

나그네의 기침 소리

 

새벽이 오기 전에
나도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 윤희문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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