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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시냇물 바닥에서
윤희문 2017-03-30 17:48:05 17

마른 시냇물 바닥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구절은 시편 42편에 나옵니다. 그런데 물을 찾아 헐떡이는 곳이 시냇물 바닥이었습니다. 물이 있어야할 곳에 물이 없어서 죽을 지경이 것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시냇물 바닥까지 말라버린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편 기자는 영혼이 주를 찾아 헐떡입니다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 얼굴을 뵈올 있을가?’ 기도합니다.

 

성경에는 열왕기상 17장에 마른 시냇물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 땅에 가 내리지 않으므로, 얼마 있지 않아서, 시냇물까지 말라 버렸다”(7). 선지자 엘리야가 사역을 시작할 무렵 하나님이 보내신 곳이 그릿 시냇가였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서 간 간 곳인데 그릿 시내는 말라갔습니다. “나는 거기서 너를 먹일 것이다. 너는 그 시내에서 마시고 만족할 것이다.” 란 약속으로 하나님의 영이 엘리야를 인도했습니다.

 

마시던 시냇물이 말랐을 때 엘리야는 목말라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말라 버린 시내를 허락하심으로 우리의 자만심을 그치게 하시고,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게 하십니다. 시내에 물이 가득히 흐르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 물이 말라버린 시내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이 말랐기에 더욱 하나님을 사모하고 찾게 되는 것도 은혜입니다.

 

시내가 말랐다고 한숨을 쉴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마른 시냇물 바닥에서 믿음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찾던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 안에서 그 샘물을 발견하고 마을로 달려내려 갔습니다. 사람들이 무서워 혼자 물길러 오던 여인의 목마른 인생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내가 있는 곳에 물이 없나요? 나의 가정이, 나의 교회가, 내 직장... 내가 있는 곳이 마른 시냇물 바닥 같은가요? 오히려 그곳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내 배에서 넘쳐 흐르게 하시는 주님을 찾을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은혜가 넘칠 것입니다.

 

목마른 사람은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외치시던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목마른 사람이 되고, 마른 시냇물 바닥이 오히려 기쁨과 찬양의 예배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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