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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시집 보내며
윤희문 2018-04-16 07:36:41 54

딸을 시집 보내며

 

건넌 방에서 자고 있는

딸의 숨소리만 달라져도

깊은 속에서

어찌 들었는지

깨어 달려갔다는 아내의 증언

 

이젠 그렇게
가까이 두고 있을 없으나

아빠 대신

가까이 곁에 있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하늘을 향해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만

소리없는 감사의 눈물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곁에 없어

홀로 있게 되어도

 

그것은

외로움이 아니라

이제 다른 그리움이며

비움이 아니라

채움이며

마침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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