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설교와칼럼 > 디딤돌
 
교회 안에서의 건강한 돈 거래
윤희문 2018-07-01 00:04:14 22

교회 안에서의 건강한 돈 거래

(제가 2011 5 7일에 우리 교회 디딤돌에 올렸던 얼바인 온누리 교회 김형회 목사의 글 입니다. 교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글이라 다시 올립니다.)

 

돈은 세상 질서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수단입니다. 돈을 통해 우리가 단련 되기도 하고 또 돈은 하나님의 뜻대로 쓰일 때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써지지 않을 때 많은 어려움을 줍니다. 헬라어로 돈(재물)을 다스리는 신은 맘몬 입니다. 맘몬은 하나님과 경쟁하는 신이 될 정도로 강한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 마음을 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겸하여 돈을 섬길 수 없습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 6:24).

 

좋던 싫던 돈과 우리의 삶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교회 생활에서도 돈 거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돈 거래가 교회 안에 들어 올 때 잘못하면 많은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어떤 경우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돈 거래를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좋게 시작한 일이지만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일로 상처 받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빌려 주고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지요.

 

그러면 어떻게 거래하는 것이 교회 안에서 바람직한 방법일까요? 하나님의 방법은 은혜 입니다. 그 은혜란 거저 주고 거저 받는 것이지요. 그래서 먼저 빌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거저 주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빌려 줘야 할 경우가 생기면 무리해서라도 주되 최악의 경우 받지 못해도 되는 액수만 빌려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갚겠다는 차용증을 꼭 받아야 합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더 차용증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성도끼리 그럴 수 있느냐고 생각하고 차용증을 받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기고 난 후에야 아무런 증서가 없는 것을 후회합니다. 벌써 늦은 것이지요. 만약 빌려 주더라도 못 받을 생각을 하고 줬으면 상처를 덜 받습니다.  그러나 그 돈을 꼭 받아야 할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 빌려주며 형편이 될 때 갚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관대한 것 같지만 이 또한 관계를 깨트리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요. 반환 날짜를 정하지 않으면 빌려준 다음 날부터 빚쟁이가 되지요. 그래서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새 구두를 신고 와도, 또 새 옷을 사 입고 와도 내 돈 안 갚고 사서 입었다고 섭섭해 하지요. 그래서 사단은 우리에게 성도끼리 야박하게 그럴 수 있느냐 하며 형편이 되면 갚으라고 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반환 날짜를 확실히 하면 그런 문제가 없어집니다. 그 날자까지는 무엇을 사든지 섭섭한 마음이 없지요. 정한 날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사단이 틈탈 여지를 없애버립니다. 차용증을 써달라고 말하는 것이 좀 어색할지 모르지만 작은 마음의 부담이 나중에 있을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빌리는 사람의 자세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거저 받지 않는 한 차용증을 써 주고 그 기일 안에 갚아야 합니다. 만약 그 날짜에 갚지 못하면 빚쟁이가 되지요. 잠언 22:7에서와 같이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됩니다. 영육 간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 갚아야 하지요.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인가는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되지요.

 

하나님 나라 원칙은 거저 주고 거저 받는 것이지요.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거저 주는 것입니다. 만약에 거저 줄 수 없는 경우에는, 즉 세상 거래인 경우 세상 방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지요.  차용증을 정확하게 써야 합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받지 못해도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빌려 주고 빌려 주면서 없던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다시 받으면 감사한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할 때 관계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돈을 빌렸다면 끝까지 갚으십시오. 빚을 진다는 것은 우리의 영혼과 육체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빌린 돈을 돌려 주십시오.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법칙대로 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능한 한 돈 거래를 하지 마십시오. 불가피하게 해야 할 경우에는 사단이 틈타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반드시 차용증을 쓰십시오. 그리고 성실히 빌린 돈을 갚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남에게 해를 주는 자를 심판하시고 정직하고 성실한 자를 축복하십니다.


       
아무리 좋은들 윤희문 2018.07.05
이대로 고맙습니다 윤희문 2018.06.22
 
 
 
800 Hurley Ave., Rockville, MD 20850 | Tel.301-838-0766 (교회), 301-838-9445 (목사관) | Fax.301-838-0766
Copyright (c) 2008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Rockville All right reserved.